태풍과 함께 시끌벅적하게시작된 9월도 한 달이 지나고이제 선선한 바람 따라 어디로든 나가고 싶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지난봄 시작된 I picker letter도 어느새 두 계절을 지나 세 번째 계절을 맞이했네요. 님이 올봄에 꾸었던 꿈들과 소망했던 계획들은 지금 어디쯤 와 있나요? 이번 I picker letter는 연말과 내년을 준비하며 생각해 볼 만한 아이디어들로 준비했습니다.
님! 아름다운 가을 보내세요! 🍂
I picker letter는 3월, 6월, 9월, 12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발송됩니다.
이미지소스 by D'strict youtube
착시의 원리를 이용한 아나모픽 (Anamorphic) 기법은 특정한 각도로 보았을 때 의도한 형상이 나타나게 하는 예술로서 얼마 전 코엑스 전광판에 설치된 Wave 작업으로 많은 분께 소개되었죠. 아나모픽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이 사례처럼 LED 스크린을통해 구현된 아나모픽 컨텐츠는 평면적인 스크린 안에 가상의 입체 공간을 만들어서 실제로 스크린 안쪽으로 공간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 단숨에 관람객들에게 놀라움과 신선함을 줄 수 있어요. 대형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나모픽 작업을 하는 회사들이 많아졌어요. 작은 스크린으로 옮겨 와서도 특유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컨텐츠는 여전하죠, 우리는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을까요?
아나모픽 컨텐츠를 담은 전시 부스
학회장에서 선생님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를 찾고 계신가요? LED 디지털 부스로 변화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아나모픽 컨텐츠를 담은 전시 부스가 답이 될 수 있어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오브젝트를 담은 컨텐츠로 고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해 보세요.
이미지소스 by cuzart : 강남 성모진 안과
캠페인 아이덴티티? MOA? 우리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아나모픽 컨텐츠로 만들 수 있어요. 일반적인 파티클이나 효과만을 대여해 아이 캐칭 컨텐츠로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우리 브랜드 전시 예산에 맞는 맞춤형 아나모픽 컨텐츠로 학회 전시의 새로운 시도를 고려해 보세요!
작년 10월 페이스북이 사업명과 로고를 메타로 바꾼다고 선언했죠. 파격적인 결정에 처음에는 가짜 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 였어요. 페이스북만큼 파격적인변신은 아니어도 펜데믹을 거치며 리브랜딩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회사가 새롭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얻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많은 기업이 택하고 있는 전략이 되고 있죠. 국내에서도 최근 2년 새 기아, SK, 삼성금융 등 대기업부터 티빙, 토스 등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들까지 이 흐름에 가세하고 있어요. 님의 브랜드는 어떤가요?
브랜드 시각적 아이덴티티부터 살펴보세요.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모든 접점 중 로고, 디자인 등 브랜드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브랜드를 대표하고 소비자에게 주요하게 각인되는 주요한 자산이죠. 리브랜딩은 제품 품질부터 고객 서비스, 유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브랜드 접점의 개선과 변화를 일컫는 개념이지만작게는 우리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우리의 사업 방향, 고객층을 잘 담고 있는지, 시대에 부합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1 case study. 토스 리브랜딩 캠페인
‘이제 쉽고 편리한 금융을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라는 메시지를 담은 토스의 새로운 브랜딩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의 간편 송금 서비스로 대표되는 공 던지듯 쉽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투자, 보험,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부분까지 혁신을 확대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개편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2D 평면 심볼을 새로운 차원을 담아내는 3D 심볼로 변경하되 기존의 기업 색상과 텍스트 로고는 유지하여 기존 브랜드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큰 이질감 없이 토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습니다.
토스 리브랜딩 캠페인 비디오 : 이미지소스 by toss youtube
#2 case study. 화이자 리브랜딩 캠페인
헬스케어산업 부문에서도 리브랜딩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그중 화이자는 70년간 사용했던 파란색 알약 모양을 대신하여 DNA 이중나선을 모티브로 한 새 로고를 공개하며 혁신과 과학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과학과 환자를 위한 헌신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대가 왔다”며 “화이자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treating)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curing)하고 예방할 것”이라며 화이자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리브랜딩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pfizer's DNA 비디오 : 이미지소스 by pfizer youtube
이미지소스 by arirang TV
석촌 호수를 둥둥 떠다니던 고무 오리 모양의 대형 풍선 '러버덕'을 기억하시나요? 오는 9월말 8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고무 오리를 엄청나게 크게 만든 것 뿐 인데도 이 귀여운 풍선에 눈길을 주지 않기는 어려워요. 조금 더 살펴보니 이와 같은 예술 장르를 인플레이터블 아트 (Inflatablearts)라고 하네요. 연말 심포지엄의 로비 프로그램, 질환 인식 캠페인 어디든 눈길을 잡아끌어야 하는 곳이 있다면 무엇이든 크게 부풀려 보세요. 특유의 동화적인 연출이 가능해 연말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요.인플레이터블 아트를 매개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세요.
*인플레이터블 아트 : 공기를 주입하여 만든 공기 조형 작품
Momoyo Torimitsu, Somehow I Don't Feel Comfortable. 2000 : 이미지소스 by google
# case study. 현대백화점 X 스마일리 기부 프로그램
2018년 현대백화점은 스마일리와 함께하는 인플레이터블 스마일리를 활용한 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크게 부푼 스마일리의 노란 얼굴을 보며 버튼을 누르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버튼을 누른 만큼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가 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우리 브랜드를 잘 표현해주며 선생님 책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브랜드 리마인더는 뭐가 좋을까? 항상 고민이시죠? 저희도 매일 눈을 부릅뜨며 찾아 다니고 있어요.
연필 패키지
누구에게라도 엽서 한 장 보내고 싶은 가을은 평범한 연필에도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계절이예요. 특별한 것 없던 연필도 아름다운 메시지와 패키징을 더하면 하나밖에 없는 선물이 될 수 있어요. 우리만의 특별한 각인과 포장이 담긴 연필 리마인더 고려해보세요.
이미지소스 by 당신의 느즈막 프로젝트
리프레쉬 고체치약
한알씩 꺼내어 사용할 수 있는 고체 치약은 튜브 치약보다 보관도 이동도 편리해 휴대하기 좋아요. 매일 사용할 수 있고 주는 사람의 안목과 센스까지 엿볼 수 있는 좋은 리마인더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 같네요.
이미지소스 by sincerely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학회부스
학회장 부스를 닮은 이 작은 피규어 세트에 우리 브랜드의 알리고 싶은 소식을 담아 보세요. 부스 간판과 테이블, 배너 모두 맞춤 인쇄가 가능해서 우리 브랜드의 스토리를 멋지게 담아내는 미니 부스로 활용이 가능해요.
케이-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골든 핀 디자인 어워드(Golden Pin Design Award)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국제 공모전인데요, 올해 24개국에서 1,903개 디자인이 출품되었습니다. 저희 아이파트너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 다양한 프로젝트 출품을 통해 구독자님들의 더 성공적인 프로젝트 런칭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세 번째 편지는 여기까지예요.
님, 신나고 아름다운 가을 보내시고 저희는 행복한 연말에 다시 찾아 올께요!
아참!
이 편지에 인사 남겨 주시는 모!든! 분께 커피쿠폰을 드려요.
😘
안녕!
님, 오늘 편지는 어땠나요?
I picker letter 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제안/피드백/질문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